골든햄스터
골든햄스터(Golden Hamster)는 햄스터의 가장 대표적인 종으로 시리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시리안 햄스터(Syrian Hamster)라고도 불리운다. 얼굴이 곰같이 생겨서 ‘곰쥐’ 라고도 불린다.
골든 햄스터는 보통 색의 색으로 종을 구분한다. 아이보리, 흰색, 검정색, 세피아 등 여러 가지의 색으로 나뉘며 길이에 따라 장모종과 단모종으로도 나뉜다.
특히 수컷 장모종의 경우 암컷보다 털이 더 길게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꽤 중요하다.
뭄길이는 15~18cm이며 다 큰 성체는 100~150g의 무게를 지닌다. 수컷이 암컷보다 사이즈가 조금 더 작고 성격도 더 유순하다.
골든햄스터의 수명은 보통 2년에서 2년 6개월이지만 관리를 잘해준다면 3년까지 가능하다. 기네스 북에는 최대 4년까지 살아남은 햄스터도 있다.
아래 표는 골든 햄스터와 사람의 생애주기를 비교해 본 것이다.
사람(개월) | 골든햄스터(살) |
1 | 14 |
3 | 18 |
5 | 20 |
7 | 23 |
9 | 25 |
11 | 28 |
12 | 30 |
14 | 33 |
17 | 39 |
20 | 40 |
22 | 49 |
24 | 53 |
26 | 58 |
29 | 65 |
32 | 72 |
35 | 79 |
36 | 82 |
햄스터의 출산, 육아, 성장기를 보고싶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eansattic.tistory.com/41
골든 햄스터 특징
장점
다른 햄스터 종들에 비해 성격이 온순하고 핸들링이 쉽다. 따라서 반려동물로 정말 많이 사랑받는다.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느긋해진다.
불행인듯 다행인듯, 골든 햄스터의 소변 냄새는 어마어마한데 아주 어릴 때를 빼면 스스로 소변을 가린다. 케이지에 화장실을 구비하고 모래를 깔아 주면 스스로 소변을 가리는 햄스터를 볼 수 있다.
단점
다른 햄스터종보다 몸집이 크기 때문에 골든햄스터 전용 도구를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암컷의 경우 발정기에 질 분비물 냄새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계속 케이지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케이지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정형 행동을 하기 쉽다.
수컷의 경우 성체(6개월 이상)가 되었을 때 고환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하지만 암컷에 비해 냄새나 발정기 행동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아서 반려동물로서 좀 더 선호되는 편이다.
골든햄스터 분양
보통 가정집이나 펫숍에서 많이 구매를 한다. 하지만 햄스터도 반려동물로 등록되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도 간혹 입양을 하곤 한다. 필자의 경우 인터넷 카페에서 운 좋게 건강하고 귀여운 햄스터를 입양하였다.
너무 어린 햄스터(생후 4주 이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후 12주 이상이자 핸들링이 되지 않은 골든햄스터는 사람 손을 경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햄스터를 처음 키우는 경우 암컷보다는 수컷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가정집
지인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여 가정집에서 아기 햄스터를 분양받는 방법이다. 필자는 아래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운 좋게 건강하고 귀여운 골든햄스터를 분양받아 잘 키우고 있는 중이다.
햄사모 : https://cafe.naver.com/myfriendspet
현재 법적인 문제로 가정집에서 기른 반려동물을 판매자 등록을 하지 않는 개인이 돈을 받고 파는 일은 금지되어 있다.
보통 가정집에서 분양을 받을 때 작은 간식을 주고받거나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식으로 분양을 한다.
펫샵
펫샵의 경우 여러 종류의 햄스터가 구비되어 있어 눈으로 직접 마음에 드는 개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햄스터 사육에 필요로 하는 도구들은 함께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
그러나 펫샵에 있는 햄스터들은 한 케이지 안에서 생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염병에 굉장히 취약하다. 또한 큰 개체가 작은 개체를 공격해 상처를 입힐 수도 있어 꼼꼼하게 보고 분양을 받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도 펫샵에서 분양받은 햄스터가 분양받은 지 얼마 안 돼 죽어 버리는 일을 겪었다.(17만 원이나 주고 샀다.)
이 일을 겪은 후 펫샵에서 햄스터를 분양받을 때 햄스터의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하고 분양받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생각해 보면 하늘나라로 가버린 그 친구의 경우, 분양 당시 움직임도 거의 없었고 얼굴도 부어있었다. 여러분은 나 같은 불상사를 겪지 않았으면 한다.
골든햄스터(소동물) 진료 병원
햄스터의 경우 생각보다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이 적다. 아래 링크에 햄스터를 진료할 수 있는 병원 목록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s://cafe.naver.com/withmyrodent/49
골든 햄스터 키우기 주의사항
1. 적합한 사육 환경을 구비한다.
쳇바퀴, 급수기, 사료통, 모래화장실은 필수이다. 아래 링크에 사육환경 구성법을 정리해 두었다.
햄스터 사육 환경 조성하기 : https://beansattic.tistory.com/23
2. 한 케이지에 한 마리씩 키우자.
햄스터는 굉장히 독립적인 동물이다. 두마리 이상을 한 케이지에 키울 경우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꼭 한케이지에 한 마리씩 키우자. 그리고 케이지의 크기는 적어도120L 이상이어야 한다.
3. 귀엽다고 해바라기씨를 마구 주지 말자.
해바라기씨는 햄스터에게 굉장히 고열량이다. 해바라기 씨를 무턱대고 많이 주면 비만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균형잡힌 배급법을 참고하자.
https://beansattic.tistory.com/24
4. 자고 있을 때 깨우지 말자.
골든 햄스터는 야행성이며 하루에 14시간 이상의 잠을 잔다. 대체로 골든 햄스터는 연달아 잠을 자고 드워프 햄스터의 경우 2-3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밥을 먹고 다시 잔다.
햄스터에게 있어 잠은 호르몬 조절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5. 골든 햄스터는 물로 목욕을 하지 않는다.
골든 햄스터의 경우 사막 모래를 깔아주면 알아서 몸을 정돈한다. 절대 절대로 물로 목욕을 시키지 말자.
6. 햄스터를 유기하면 과태료100만 원이다.
햄스터도 반려동물로 속해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지 않고 유기하게 되면100만 원의 과태료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7. 스킨십을 싫어하는 것을 이해하자.
핸들링은 웬만하면 하루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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