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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임신초기 유산 확률

by Dr.햄스터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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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 햄스터입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유산과 임신초기 유산 확률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유산은 정말 마음아픈 일이지요. 하지만 놀랍게도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정말 빈번하게 일어난답니다. 특히 임신 초기(첫 12주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답니다.

 

 

임신초기 유산 확률

임신 초기 유산은 산모 6명 중 1명 꼴로 매우 빈번하게 나타난답니다. 특히 산모의 연령이 만 35세 이상 되면 유산율이 급격하게 늘어난답니다.

 

나이별 유산 확률

산모의 연령(세) 자연 유산 확률(%)
15~19 9.9
20~24 9.5
25~29 10.0
30~34 11.7
35~39 17.7
40~44 38.8
45 이상 53.2

 

주수별 유산 확률 계산기

아래 링크를 접속하시고 정보를 입력하시면 주수별 유산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atayze.com/miscarriage-chart?mode=graph

 

Miscarriage Probability Chart

Displays the overall probability of miscarriage - or, conversely, the probability of not miscarrying - based on pregnancy length by day and maternal history.

datayze.com

 

임신초기 유산 종류

 

  • 자연유산: 임신 20주 이전에 태아가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연유산은 모든 임신의 약 10~20%에서 발생하며, 많은 경우 임신 초기에 일어납니다.
  • 화학적 유산: 수정란이 착상되지만, 임신 초기 아주 이른 시점에 유산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 임신 테스트기는 양성으로 나타나지만, 임신이 계속되지 않고 생리가 시작됩니다. 유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습관성 유산: 연속적으로 3번 이상의 자연유산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드문 경우지만, 원인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산모의 상태나 부부 염색체에 의해 발생하곤 합니다.
  • 계류유산: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했지만, 자궁이 유산을 스스로 배출하지 않고 태아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산부인과에서 의학적으로 처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통해 배출하거나 소파술로 제거합니다.
  • 자궁 외 임신 : 태아가 자궁이 아닌 나팔관, 난관등과 같은 곳에 착상을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지만 방치 시 매우 위험하므로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유산의 원인

염색체 수 이상

태아는 부모에게 염색체를 23개씩 받아서 46개의 염색체를 갖게 됩니다. 이를 두 개씩 묶어 총 23쌍으로 분류하며 이 중 한쌍의 염색체가 두 개가 아닌 하나나 세 개인 경우를 염색체 이상이라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운 증후군이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가 세 개고, 터너증후군은 성염색체가 X염색체로 하나인 경우입니다.  염색체 수 이상도 슬프지만 산모의 나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연령(세) 다운증후군의 위험도 염색체 이상의 위험도
20 1/1,667 1/526
25 1/1,250 1/476
30 1/952 1/385
35 1/378 1/192
40 1/106 1/66
41 1/82 1/53
42 1/63 1/42
43 1/49 1/33
44 1/38 1/26
45 1/30 1/21

 

 

이 표에 나온 내용을 보면 여성의 나이 35세 이상으로 난자의 염색체 수 이상이 증가하게됩니다. 그리고 40세 이상이 되면 해가 거듭날수록 확률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

임산부에게 태아는 본인의 몸이 아닌 외부의 물질인데, 일부 산모 중 자가 연력 질환을 가진 경우 태아를 균이라 인식하여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습관성 유산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유산의 원인은 여성에게만 있는가

여성의 경우 난자의 갯수는 태아시절 만들어지며 그 시절 만들어진 난자를 폐경기까지 사용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한 번 사정 후 3일이 지나면 정자가 생성됩니다. 

 

건강한 남성은 하루 1억 마리의 정자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렇게 대량 생성을 하다 보니 정상 정자보다는 기능이 떨어지는 정자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지만 임신을 위해서는 하나의 정자만 있으면 됩니다. 따라서 사정 후 난관을 지나 난자를 만나는 정자는 가장 건강한 정자이므로 상대적으로 정자에 의한 유산의 원인은 적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원인이 여성에 의해서라 볼 순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초혼 연령이 증가하며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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